증평공고 학생들, 증평기록관 캐릭터 제작·주목

증평공고 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들어보이고 있다.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 디자인과 학생들이 증평기록관 캐릭터를 제작하고 굿즈 온라인 샵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18일 증평공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지역 자원을 탐색하며 진로와 적성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괴산증평교육청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기록관에는 아직 캐릭터가 없다'는 점에서 출발해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굿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지역을 상징하는 김득신, 인삼, 별, 거북이 등 다양한 요소와 기록관의 역할을 조사해 여러 캐릭터 시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완성된 디자인을 쿠션, 머그컵, 텀블러 등 여러 형태의 굿즈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번 작업을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 다양한 캐릭터를 실험하면서 디지털 기반의 실제 디자인 업무 흐름을 경험했다.

편희정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우리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긍정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기록관 굿즈 온라인샵 QR코드 이미지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굿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온라인 샵에서 살펴볼 수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