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교육복지 공동사업 ESG 프로그램 ‘서해랑길 걷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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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 교육복지 공동사업 ESG 프로그램 ‘서해랑길 걷기’ 운영

동반 성장 실천 교육 실현

  • 승인 2025-11-17 14:25
  • 신문게재 2025-11-1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사진1(서해랑길 42 단체)
고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교육복지 공동사업 ESG 프로그램 '서해랑길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방향과 가치를 기반으로 교육복지 중점학교 공동사업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서해랑길 41·42코스 일대에서 운영했다.
사진3(탐조한 하루 단체)
고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교육복지 공동사업 ESG 프로그램 '서해랑길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교육복지 중점학교는 올해 교육복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 실천적 환경교육과 사회적 가치 교육을 중심으로 플로깅, 업사이클링 생태교육,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활동은 2025년 ESG 실천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재)고창 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사진4(탐조한하루)
고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교육복지 공동사업 ESG 프로그램 '서해랑길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42코스를 걷는 생태 체험 활동 ▲조류 전문가와 41코스를 걸으며 갯벌 생태계와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 35명과 교육복지 전문인력 6명이 참여해 계절별 숲의 변화와 서해안 갯벌의 생물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지역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교육복지 중점학교는 고창초등학교, 고창남초등학교, 심원초등학교, 고창중학교, 자유 중학교, 고창북중학교, 심원중학교 등 총 7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와 지역의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배려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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