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텐퍼센트커피 CEO 특강...가맹사업법 이해로 분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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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텐퍼센트커피 CEO 특강...가맹사업법 이해로 분쟁 예방

오는 2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
텐퍼센트커피 대표 성공 노하우

  • 승인 2025-11-16 10: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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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CEO 전략과 가맹사업법 이해 특강./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프랜차이즈 씨이오(CEO) 전략과 가맹사업법 이해 특강'을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 소재 가맹본부 및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비법(노하우)을 공유하고 가맹사업법 이해도를 높여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텐퍼센트커피 이성실 대표가 '회사는 직원을 만들고, 그 직원이 회사를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맹본부 운영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 중소상공인지원과 공정거래지원팀이 나선다. 팀은 '가맹사업법 관련 공정위 사례'를 중심으로 가맹사업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법적 사항과 주요 분쟁 예방 방안을 설명한다.

이번 특강 수강생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시 누리집 공정거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강이 가맹본부와 업계 종사자들이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특강이 가맹본부와 업계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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