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의 힘!, 방포초-안중초 스포츠 교류전 개최

  • 충청
  • 태안군

소규모 학교의 힘!, 방포초-안중초 스포츠 교류전 개최

2025 방포·안중 공동교육과정 2학기 스포츠 교류전 운영

  • 승인 2025-11-14 17:1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소규모 학교의 힘
방포초등학교는 13일 방포초 체육관에서 2025 방포초·안중초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스포츠 교류전를 운영했다. 사진은 방포초·안중초 스포츠 교류전 모습. 방포초 제공


방포초등학교(교장 오미선)는 13일 방포초 체육관에서 2025 방포초·안중초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스포츠 교류전를 운영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놀이 문화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두 학교의 교사들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역할을 세심히 조율하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1부 '키즈런 방포-안중 어울리기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쌓았고, 2부 '방포-안중 학년 대항 경기'에서는 학년별로 친선경기를 펼치며 협동과 스포츠맨십을 배웠다. 학생들은 경쟁 상황에서도 규칙을 지키고 배려하며 공정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포초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과 건전한 경쟁심을 함께 기를 수 있었으며, 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 두 학교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방포초와 안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아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2.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3.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4.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3.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4.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