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2025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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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이완섭 서산시장 특강 통해 '서산 발전과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 강조
'문화예술의 도시 서산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적극 앞장' 다짐

  • 승인 2025-11-14 08: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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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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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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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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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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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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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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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11월 13일 서산시 성연면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11월 13일 오후 3시부터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다울관광농원에서 '문화리더 아카데미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및 임원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서산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초청 특강을 통해 서산문화원을 포함한 종합문화예술타운 조성 계획과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오랜 시간 다듬어 온 시정 철학을 '클레오파트라' 여섯 글자로 압축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클레오파트라는 ▲클린행정 ▲레이아웃 행정 ▲5S5품 행정 ▲파트너십 행정 ▲트라이·트레이닝 행정 ▲라인업 행정 등 서산시정의 핵심 기조를 담은 개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강을 경청하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가치가 깊이 느끼면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지녔지만, 서산의 내일을 위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공동체의 모습이 강하게 느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특강에 앞서 펼쳐진 가야금 앙상블 초대 공연은 맑고 청아한 울림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잔잔한 현의 떨림 속에서 문화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공동체의 온도를 따뜻하게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서산문화원 문화리더 워크숍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시민과 함께 서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문화적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산의 문화·예술·도시 비전은 시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서 한 걸음씩 완성된다는 점을 보여준 행사였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문화원 문화리더 아카데미는 시민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워크숍은 서산의 문화적 비전이 시민과 직접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이 도시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문화원 관계자는 "종합문화예술타운 조성 방향과 미래 전략을 시민이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시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서산시의 문화예술 계승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자리 였다"며 "시정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서산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번 서산문화원 문화리더 워크숍에서 가야금 공연과 특강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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