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근로자 안전·취업 318명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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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공근로자 안전·취업 318명 맞춤 지원

공공근로자 교육 성료
안전·건강·취업 3박자 지원
318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 종료 후 민간 연계 강화

  • 승인 2025-11-13 21: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공공근로자 안전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2
공공근로자 안전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모습./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공공근로자 318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취업 상담을 동시에 제공했다.

양산시는 13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8명이 참석해 안전교육과 맞춤형 취업상담, 체험형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오전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중심으로 공공일자리 작업 현장 안전관리 요령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10개 상담창구에서 구직상담, 구인기업안내 등 정부 일자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했다.

이는 사업 종료 후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조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의 건강관리 부스, 발·손 마사지 코너, 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이 마련됐다.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맨손운동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몸이 건강해야 일도 안전하다'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상담 행사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과 일자리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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