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근로자 일·가정’ 양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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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근로자 일·가정’ 양립 지원

판교·광교 직장 어린이집 원아 모집 진행

  • 승인 2025-11-13 16:5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과원, 안심 보육 ‘근로자 일·가정’ 양립 지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어린이집 내부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3일 안심 보육을 위해 '근로자 일·가정'을 양립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입주기업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안정적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의 2026년도 신규 원아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도내 혁신산업 단지 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경과원의 직장보육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은 성남시 판교로 289번길 20에 위치하며, 만 0세부터 4세(2021년생~2025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 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모집 대상은 ▲1순위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중소기업 ▲2순위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3순위 지역주민이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세미나실 1에서 열리며,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추첨은 중소기업 원아가 12월 2일, 대기업 원아가 12월 3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광교키즈드림)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에 위치해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2020년생~2025년 8월 31일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가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순위 광교테크노밸리 및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기관) ▲2순위 경기도 산하 및 정부 공공기관 ▲3순위 수원 내 인근 기업 ▲4순위 협약 체결 희망 기업 순이다.

두 어린이집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발달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 중심 창의교육, 감성 발달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알레르기 예방식단, 응급대응 교육 등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공기관 직장보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백인호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복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판교와 광교를 중심으로 도내 근로자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일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신청은 어린이집 홈페이지 내 '원아모집 신청'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12월 5일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등원일은 2026년 3월 3일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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