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정보 전용 생성형 AI 챗봇 시범 운영

국립생태원이 제공하는 에코뱅크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화면(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대국민 생태정보 포털서비스인 에코뱅크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9월부터 진행한 생성형 AI 시범서비스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확대한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방대한 생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공정보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복잡한 단어 입력 방식 대신 일상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뱅크 이용 방법, 데이터 다운로드 방법, API 연계 방법 및 생태 공간 정보서비스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에코뱅크 AI 챗봇 시범서비스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