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 이용자·기부기업 나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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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 이용자·기부기업 나눔 동행

부산항만공사 패밀리데이 개최
항만안내선, 힐링 야영장 등 개방
지역사회 나눔 생태계 지속성 증진

  • 승인 2025-11-10 20: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110_보도사진1] 부산항만공사, ‘BPA 이어가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BPA 희망곳간' 이용자와 기부기업에 감사를 전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PA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 관계자 등 총 40명을 초청했다. 공사가 보유한 항만안내선과 시민 개방시설인 부산항 힐링야영장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의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후 힐링 야영장에서 캠크닉을 즐기며 기부를 매개로 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기부하는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부산 및 경남지역에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PA 희망곳간 기부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자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생태계의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A 희망곳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BPA는 다양한 따뜻한 기부문화가 부산과 경남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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