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AI기반 피싱 차단기술로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AI기반 피싱 차단기술로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 선정

삼성금융네트웍스 주최 C-Lab Outside

  • 승인 2025-11-10 10:1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혁신센터2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필상이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주최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에서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대전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는 투자기업 ㈜필상이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주최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에서 삼성증권 부문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필상은 악성 URL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금융 사칭 사이트와 불법 리딩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서비스를 제안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삼성금융 C-Lab Outside에는 40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필상은 본선에서 삼성 금융사와 5개월간 공동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 지원금 3000만원 외에 추가 시상금 1000만원과 함께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 출품 지원 자격도 획득했다.



필상은 사업실증(PoC)을 통해 1억 건의 URL을 모니터링하며 사칭 사이트와 불법 리딩방을 탐지했고 삼성증권 맞춤 관제 서비스 고도화를 수행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의 위탁테스트 협력 모델로 선정돼 삼성증권과 1년간 사칭 사이트 탐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필상 대표는 "이번 POC는 모바일 앱 '싹다잡아'에 수집된 사칭 등 악성 URL을 활용한 좋은 기회였다"며 "필상의 AI 기반 실시간 URL 탐지 기술을 통해 금융권에 신뢰할 수 있는 피싱 차단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