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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한 의원은 읍면 체육대회 지원금이 인구 규모와 참여 인원이 크게 다른데도 일괄 700만 원으로 지급되는 관행을 문제로 제기했다.
문화공보체육과는 "오랜 관례에 따른 지원 구조"라고 설명했으나, "형평성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답했다.
행정국 간부는 읍면 체육회 역할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가 이를 바로 잡고 운영 실효성 개선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체육 관련 보조금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성과평가와 사후 검토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서는 만족도 조사와 축제 결과 보고를 포함해 자료 공개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
파크골프장 운영에서는 관리비 증가와 인력 부담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있었다.
기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도 지적되며, 현장 안내와 질서 유도 강화가 언급됐다.
또 읍면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주기와 예산 부담에 대한 장기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반납률을 낮추기 위한 임시 가맹점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문화공보체육과는 "제기된 지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안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은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기준을 세울 때 신뢰가 시작된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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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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