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당제생병원 호흡기 치료 전국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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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당제생병원 호흡기 치료 전국 최우수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 승인 2025-11-04 11:4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분당제생병원_폐기능검사하는 모습
분당제생병원, 폐 기능 검사 모습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병원 평가를 받았다.

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 폐기능검사 시행률 ▲ 지속방문 환자비율 ▲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진행했다.



분당제생병원은 94.9점을 받아 종합병원 전체 평균인 80.9점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7차 결핵 적정성 평가는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확진 후 1년 내 치료 성공률 등 5개 항목으로 평가됐는데, 분당제생병원은 3개 검사에서 100점을 받았다.



또한, 11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폐기능검사 시행률 97.7%(전국 평균 41.7%) ▲ICS(흡입 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94.4%(전국 평균 51.9%) ▲지속 방문 환자비율 78.4%(전국 평균 72.7%)로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이경주 주임과장은 "고령화, 환경오염 및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호흡기 질환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이번 COPD, 결핵,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를 통해 호흡기 치료에 대한 진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올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9.7점으로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폐렴에까지 호흡기 질환 진료에 대한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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