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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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대조기, 강한조류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

  • 승인 2025-11-04 11:3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위험예보시기에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로 연안사고의 위험이 높아 물 때를 확인하지 않고 활동하다가 자칫 갯바위나 갯벌에서의 고립사고나 빠른 조류로 인한 익수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고 해수온도 또한 16℃전후로 낮아짐에 따라 저체온증 위험이 크게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연안활동 시에는 따뜻한 의류를 착용하고, 익수사고를 대비하여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



태안해경은 위험예보제(대조기) 기간 갯벌과 갯바위 순찰 강화, 재난예경보시스템 활용 물 때 안내 및 안전수칙 방송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 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연안활동 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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