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2025 가치연결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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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2025 가치연결포럼 성료

‘연결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영향력’ 모색
‘가치로 이어지는 연결’의 의미 공유

  • 승인 2025-11-04 10: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행사 전경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이하 '인천사협회')는 지난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2025 가치연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사협회 가치연결위원회 주관으로 기업·비영리·지역사회가 함께 '연결이 만들어내는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사, 비영리단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가치로 이어지는 연결'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방대욱 대표(다음세대재단)의 기조강연 「우리의 연결이 가치가 됩니다」를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연결 사례(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비영리의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러블리페이퍼, 바라봄사진관, 청청프로젝트연구소)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가치연결위원회 각 단체 홍보영상(갈산종합사회복지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초록우산,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탁주)을 통해 연대와 사회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이어진 연결토크 세션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연결, 그 가치와 영향력"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질문과 사례가 오가며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옆 커무니티홀에는 참여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배너 전시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휴식과 교류 속에서 각 단체의 비전과 사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이 날 참여자들에게는 각 단체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랜덤으로 배부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되었으며 '연결의 상징'이자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다수의 사회복지사와 기관 관계자들은 "연결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작"이라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의 길을 찾는 과정이 곧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준 인천사협회 회장은 "올해 포럼은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기업· 비영리·지역사회가 서로 배우고 연결된 실질적인 네트워킹의 장이었다"며 "이 자리에서 맺어진 인연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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