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꽃동네 장애인요양시설서 소방안전교육 실시

시설 이용자·종사자 100여 명 대상 화재 대응·응급처치 실습 진행

음성소방서 소방안전교육 모습.(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소방서는 최근 음성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시설에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시설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자발적인 피난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위급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 예방대책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조치 실습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장애인시설은 응급상황 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소방시설 관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