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연금 개혁과 노후 준비' 설명회 개최

  • 정치/행정

국민연금공단, '연금 개혁과 노후 준비' 설명회 개최

청풍리조트서 지역 관계자 등 초청 행사 열려
2026년 시행 연금개혁,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
1대 1 종합재무설계 서비스로 맞춤형 노후 전략 제공
청풍리조트, 다양한 관광 명소와 함께 여가 복지 제공

  • 승인 2025-11-03 11:0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청풍리조트
청풍리조트 야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유원규)는 10월 31일 청풍리조트에서 지역언론인을 초청해 연금개혁과 노후준비서비스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풍리조트의 매력을 체험하고, 연금개혁으로 달라지는 제도와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 청풍리조트 소개 및 시설 투어 ▲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연금개혁 제도 설명회 ▲ 노후준비 전문상담 서비스 체험 ▲ 공공기관 홍보전략 토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단은 1대 1 개별 상담을 통해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대 영역에 대한 심층 진단과 노후 대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데 1 종합재무설계 서비스는 개인별 상황에 맞춘 재무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공단 지사 방문, 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연금개혁 핵심 사항도 다시 환기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 ▲ 국가의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 보험료율 : 현재 9%에서 13%로 조정(매년 0.5%p씩 8년간 인상) ▲ 소득대체율 : 2026년부터 43%로 상향 조정 ▲ 출산 및 군복무에 따른 가입기간 크레딧 지원 확대 ▲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다.

유원규
이날 청풍리조트에서 진행된 팸투어 모습.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청풍리조트 운영 상황도 설명했다.

2000년 9월 29일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에게 여가, 휴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풍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조트는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숙소 옵션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풍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청풍호의 야경은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조트 인근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문화유산단지, 천년고찰 정방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원규 본부장은 "많은 국민이 청풍리조트에서 안락한 여가를 보내시고, 국민연금과 노후준비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께 유용한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민연금공단의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연금개혁과 노후준비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것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