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배재대 '패션랩:D'…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참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배재대 '패션랩:D'…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참가

  • 승인 2025-11-03 11:11
  • 수정 2025-11-05 15:32
  • 신문게재 2025-11-04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1.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대전 신일여고 패패부산 참가
배재대 의류패션학과와 대전 신일여고 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PFB 패패부산'에 패션랩:D로 참가해 스쿨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대전시와 의류패션학과가 주관한 '패션랩:D(FashionLab:D)'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PFB 패패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션랩:D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학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 창업(발명) 취미 분야 우수 사례라 할 수 있다.



패션랩:D는 대전시 고교-대학 연계 DT기반 패션 창업 동아리다.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 12명과 대전 신일여자고 학생 10명이 운영 중이다. 고등학생 하이틴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로 'D'는 '대전'과 '디지털(DT)'을 중의적으로 상징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창업 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컬렉션은 집중 워크숍 8회에 걸쳐 생산된 스쿨룩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각 패션 영역 현장 전문가와 교수 10명으로 구성한 창업 지도팀이 DT 기반 패션 브랜딩, AI 디자인, 디지털 의류 생산 설계,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했다. 패션 비즈니스와 AI·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을 지도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김현숙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교수는 "고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대학생 멘토들의 전문성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학생들이 미래 패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