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주민 참여형 동아리 활동 성과공유회 열어

괴산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활성화센터와 연계해 2023년 10월부터 주민 참여형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의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족 및 재정여건이 열악한 단체에게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해 주민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은 2023년부터 2024년 말까지 166개 단체, 올해 현재까지 206개 단체 등 총 372개 단체를 후원해 공동체 기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이 3일 괴산읍 괴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이 사업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소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신이나 벨리댄스, 어머니 숟가락 난타, 전통춤 마실, 연리지 시낭송, 시니어 택견, 샬랄라 라인댄스, 기타랑23, 설우산난타 등 9개 동아리의 무대 발표가 이어지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괴산아로마클래스, 칠성어반스케치, 자연빛 물들이기, 글씨에 빠진 사람들, 네잎클로버 양말목공예, 손끝사랑, 노랑원두, 스마트폰사진작가 등 동아리 활동 결과물이 전시돼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