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밝히는 이름,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의 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대전사랑의열매(회장 유재욱)는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유성컨벤션웨딩홀 2층 팰리스홀에서 2025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공연 이후 1부 행사에서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내빈 소개 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 대전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활동 영상을 관람한 뒤 신규 아너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신규로 가입한 소군자 서예가, 김용하 건양대 총장, 형동훈 대국건설산업(주) 부사장이 각각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24호, 125호, 12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소군자 서예가, 김용하 건양대 총장, 형동훈 대덕건설산업(주) 부사장(형남순 회장 아들) 등 3명은 이날 대전사랑의열매에 1억 원씩을 기탁했다.
유재욱 대전사랑의열매 회장은 “신규 아너 가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한다”고 소개했다. 유 회장은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은 12월1일 오후 2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할 예정”이라며 “올해의 목표금액은 67억9000만 원”이라고 안내했다.
노선호 대전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은 “아너분들의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한번 나누면 기쁨이 되고 두번 나누면 감동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언제나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과 감동을 주는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자”고 말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장인어른(형남순 백제CC 회장)에 이어 오늘 처남(형동훈 대표)까지 신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축사하러 온 저로서는 더욱 의미가 깊고 영광”이라며 “대전 아너 126분의 따뜻한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 보다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특히 "따뜻한 나눔으로 대전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의 고귀한 뜻이 지역 사회 전반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신규 대전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신 소군자 서예가님이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 주민이시라 축하해드리러 왔다”며 “이 자리에 모이신 아너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대전사랑의열매 직원들에 대한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
| 윤석현 아너가 색소폰 연주하고 있다. |
 |
| 김병순 아너가 판소리로 춘향가와 흥부가를 부르고 있다. |
 |
| 신윤섭 아너가 윤성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이날 축하 퍼포먼스 후 단체 기념촬영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아너특별공연에서는 윤석현 아너가 색소폰 연주, 김병순 아너가 판소리, 신윤섭 아너가 윤성밴드 공연으로 아너의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유재욱 회장은"아너 소사이어티는 대전을 밝히는 이름이자, 대전의 자부심"이라며,"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모금회도 더욱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5년간 약정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126명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가입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6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