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연수원, 초등 교감·교사 미래교육 리더십 연수 운영

초등 교감·교사 52명 미래교육 대비
교감 과정, 갈등 관리·소통 리더십 중점
교사 과정, 미래 신산업 현장 체험 지원

부산교육연수원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연수원이 초등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교육연수원 등지에서 초등 교감 22명, 초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초등 교감·교사 미래교육 리더십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중간관리자와 교사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 교감 미래교육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현명한 민원 처리 방안 및 학부모 상담', '갈등 관리를 위한 소통 리더십' 등 갈등 관리와 소통 중심의 리더십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동아대학교 이국환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등 도서 기반 자율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사유와 자기 주도적 리더십을 함께 배양하도록 구성됐다.

초등 교사 미래교육 리더십 아카데미는 '해양물류산업으로 바라보는 미래교육', '행복한 교사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태도' 등의 강의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사의 자질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부산포개항가도에서 만나는 부산의 역사' 등 역사문화 체험 연수와 '미래를 여는 도시농업, 스마트 팜'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남조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교감과 교사들이 미래 교육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협력과 성장을 이끄는 교육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