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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의 날' 전통나눔 행사 홍보물./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제30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오는 4일에서 11일까지 부산대 각 캠퍼스와 금정구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농업인의 날과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대 박물관은 우리 전통농경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기념행사를 2016년부터 매년 가져왔다. 올해는 10회를 맞아 더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윷놀이·전통활쏘기·투호·팽이치기·제기차기 외에도 굴렁쇠·공기놀이 등 다양한 우리의 옛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올해도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을 활성화하고자 NH농협은행 부산대지점이 후원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금정구 소재 1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전통떡과 각종 체험교구를 전달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교육부의 '2025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전통떡 시식과 박물관 소장 민속문화재를 딴 에코파우치 꾸미기·큐브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구성했다.
특히 큐브 열쇠고리 만들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전시와 연계한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캠퍼스가 위치한 지역의 시민들과 학내 구성원이 같이 화합할 수 있도록 4일 밀양캠퍼스, 6일 양산캠퍼스, 11일 부산캠퍼스로 개최 일자를 분리해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택 박물관장은 "농업인의 날을 10년간 꾸준히 지역민들과 함께 기념해 온 역사를 기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특히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더욱 뜻깊다. 리뉴얼된 박물관에서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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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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