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평생교육원, ‘미래인재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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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부평생교육원, ‘미래인재 특강’ 성료

초등학생 619명, 인성 함양과 직업 탐색의 장 마련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게!”…교육 현장 목소리 반영

  • 승인 2025-10-31 00:1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남부평생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병철)이 논산·계룡, 부여지역 초등학생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인재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원은 10월 30일 논산 성덕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20회(16교)에 걸친 특강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업 성취만큼 중요한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폭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명의 멘토가 초청되었다. 멘토단은 경찰관, 아나운서, 연구원, 마술사, 그림책 작가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각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남부평생교육원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직업의 다양한 면모를 이해하고, 인생 선배의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철 원장은 이번 특강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직업의 강사를 초청하고 프로그램도 확대 및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교육원의 미래인재 양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인재 특강’은 지역 교육기관이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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