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대소면 도료공장서 대형 재난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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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대소면 도료공장서 대형 재난 대응 훈련 실시

17개 기관 188명 참여…실전형 긴급구조훈련으로 협업체계 강화

  • 승인 2025-10-30 13: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진자료(음성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음성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소방서는 29일 대소면 조광페인트에서 대형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한 17개 기관 18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42대가 투입됐다.

도료공장에서 미상가스 누출과 정전기로 인한 화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전과 같은 긴박한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병행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접수부터 재난복구까지 전 과정의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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