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지우회봉사단, 대흥동우편취급국서 봉사활동 펼쳐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지우회봉사단이 대흥동우편취급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천안시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지우회봉사단(단장 박상옥)이 최근 대흥동우편취급국에서 노약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년층이 점점 디지털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우편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우편 및 택배 발송 절차를 안내하고, 민원인들이 접수한 택배 상자를 옮기는 등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우편 업무 처리에 필요한 기본 절차와 요금 체계와 택배 포장 요령 등을 친절히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대기 중인 노인들에게 간단한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박상옥 단장은 "고령자들이 우편 업무나 택배 발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