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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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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대학입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입시 전문가이자 '모두의 입시연구소' 소장인 이용언 강사가 강연을 맡아, 실제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전형별 준비 전략과 학생부 관리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복잡해진 입시제도와 진로 선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었다.
서산의 한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는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입시 정보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번 설명회가 그 격차를 메우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부모 A씨(서산 동문동, 47)는 "아이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전형 변화와 실제 준비 방향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학생부 관리와 비교과 활동 전략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였다"고 말했다.
학생 B 군은 "입시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며 "앞으로 목표 대학에 맞춘 공부 계획을 세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들의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학 설계를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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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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