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콘퍼런스,지역신문 혁신과 상생을 말하다

  • 사람들
  • 뉴스

지역신문 콘퍼런스,지역신문 혁신과 상생을 말하다

10월 31일, 청주 OSCO에서
지역 언론인들 현안 논의하고 성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

  • 승인 2025-10-30 01:4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1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10월 31일(금),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로컬리즘, 연대와 공존’을 주제로, 기획세션과 특별세션, 그리고 우수·도전사례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10개 분과로 진행된다.



기획세션에서는 임광욱 에이엑스지(AXZ corp) 미디어부문장이 '포털 미디어 방향과 지역언론과의 연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오세욱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AI시대, 언론사의 현황과 지역 언론 혁신 전략'을 다룬다. 이어지는 우수·도전사례 세션에서는 총 24편의 공모작이 △기획탐사 △참여밀착 △창의혁신 △신진기자 등 4개 분야에서 발표된다.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2점)을 비롯한 총 24점의 시상이 진행된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우수 결과물을 전시하는 부대전시와, 지역신문 창간호와 시대별 기사를 비교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조망하는 홍보전시도 마련된다. 신문사 단체사진 촬영, 신문 컨셉 포토부스, 자수 키링 제작 체험, '지역신문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함께 국악앙상블 '가야해'의 현악 3중주 공연이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시상식에서는 우수·도전사례와 신진기자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만찬과 교류를 통해 지역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지역신문은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하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지역신문 종사자들이 지혜를 나누고 상생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