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수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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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수출 호재

  • 승인 2025-10-29 12:1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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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일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상담 644만 달러 성과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하남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은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과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도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일본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미팅을 통해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며 긍정적인 후속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담회에서 총 87건의 상담을 통해 6,443,500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82건의 계약 추진(2,341,750달러)이 예상된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일본 도쿄 주요 상권과 유통 채널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하며,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하남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이현재 시장은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시장개척단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8,132천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의 실적을 포함해 2025년 총 10,473천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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