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다문화가족 선거문화 인식 제고 '두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선관위, 다문화가족 선거문화 인식 제고 '두팔'

다문화가족 대상 민주시민 교육 실시 호응
맞춤형' 선거웰컴키트'제 선거문화 이해도

  • 승인 2025-10-29 17:04
  • 신문게재 2025-10-30 9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51029094547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선거문화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10월 22일(수)까지 관내 5개 자치구별 다문화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선관위는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내용으로 한 강의와 함께 모의투표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맞춤형 '선거웰컴키트'를 자체 제작·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선거웰컴키트'에는 위원회 캐릭터 '참참이'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투표를 응원하는 엽서형 웰컴카드, 다문화가족 선거 가이드북, 투표용지 형식의 메모지, 기표모양 장식의 볼펜 등이 포함돼 있다.

'다문화가족 선거 가이드북'은 8면 리플릿 형식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일정·투표방법 등을 표와 그림을 활용해 도식화함으로써 알기 쉽게 구성했다.

각 페이지에는 위원회 유튜브 숏츠 영상과 연계된 QR코드를 삽입, 다문화가족이 시각적으로 선거문화를 익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나라의 선거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