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5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환영식

  • 전국
  • 부산/영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5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환영식

필리핀, 케냐, 조지아 등 16개국 48명 참여

  • 승인 2025-10-28 17:49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noname01
2025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환영식 개최 장면./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인 2025 ODA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ODA Global Onboard Training Programme 2025 : 이하 ODA GOBT)과 IMO-ITCP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IMO-ITCP Global Onboard Training Programme 2025 : 이하 IMO-ITCP GOBT)의 환영식을 10월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ODA GOBT는 기존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외 태평양도서국과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동유럽의 조지아까지 총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며, IMO-ITCP GOBT는 태평양의 5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각국 정부로부터 선발되어 참가하는 48명의 학생들은 기초안전훈련, 리더십 증진과 같은 다양한 육상교육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운항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험형 교육과정과 총 2회(IMO-ITCP는 1회)의 연안 항해실습을 통한 승선교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금년에 참가한 16개국 48명은 ODA GOBT의 필리핀(5), 베트남(4), 인도네시아(4), 케냐(4), 탄자니아(4), 피지(2), 태국(4), 멕시코(4), 페루(3), 콜롬비아(3), 조지아(3)이며, IMO-ITCP GOBT는 쿡제도(2), 사모아(1), 파푸아뉴기니(1), 마셜제도(2), 키리바시(2)로 구성되었다. 금년도 역시 여학생 비율이 50%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해양수산연수원이 UN 지속가능개발목표 5(양성평등) 및 세계여성해사인력 확대 기여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국제승선실습(GOB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IMO 기술협력프로그램(ITCP)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해양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청년 해양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원 실습선 승선훈련을 통해 해기 전문성과 팀워크, 비상 대응 역량을 고루 갖춘 글로벌 해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