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6개사와 안전보건 협력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6개사와 안전보건 협력 성료

안전 물품 지원 및 캠페인 추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목표

  • 승인 2025-10-28 17: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028_보도사진1] '대중소기업 안전보전교육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현장 안전교육 모습./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자리 잡힌 대기업,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컨설팅과 현장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과 안전비품을 제공받고, 공공기관은 ESG 실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PA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6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안전관리 개선의지를 가진 신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6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5개 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안전보건공단의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 BPA는 신임 기관장 취임 이후 새롭게 수립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BPA는 반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 6차례의 협의체를 운영하며 참여사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갔다.

BPA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참여기업들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연간 목표로 설정했다. 평가에 도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비, 개선 활동비, 포상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제공했다.

항만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보건물품 지원도 주요한 성과 중 하나이다.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난간, 센서 등을 비롯해 AED, 추락감지형 스마트 안전조끼, 응급키트, 보호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작업중지권 인식 제고 캠페인 등 현장 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위험성평가 고도화, 종사자 참여 확대,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