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1월 기획공연 '골든타임'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11월 기획공연 '골든타임' 개최

신입 소방관의 용기와 희생 담은 창작 뮤지컬

  • 승인 2025-10-24 21: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11월 기획공연'골든타임'개최 관련 홍보물
충남 서산시는 11월 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골든타임'을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과 8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골든타임'은 대한민국 소방서를 배경으로 신입 소방관의 첫 출근과 화재 현장의 긴박한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과거 상처로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관 '건호'가 동료들과 함께 위험한 현장을 마주하며 점차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희생과 용기, 인간애의 의미를 전한다.



대형 화재 장면에서는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영상·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현장감을 제공하며, 소방관들의 삶과 사명을 생생히 보여준다.

연출은 홍경인, 작·협력연출은 김광홍, 작곡·음악 신길예, 안무 정배근, 기술감독 배요섭이 참여했으며, 홍경인, 정승환, 송창경, 조세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예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보호자, 국가유공자는 최대 50%, 청소년(24세 이하)은 20%까지 할인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뮤지컬 '골든타임'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작품"이라며, "예술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