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원연구단체, 시 재정분석연구회 최종보고회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시의회의원연구단체, 시 재정분석연구회 최종보고회

시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제고를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

  • 승인 2025-10-25 14:3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의정뉴스1024-1
구미시의회 의원연구회 기념사진. 시의회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 재정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추은희)는 23일 오후 4시 시의회간담회장에서 시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추은희 의원을 대표로 김재우, 이지연, 이상호, 신용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보고회에는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 및 연구회 소속의원과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구미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는 ▲ 세입확충 및 세출 효율화 방안 ▲ 국·도비 보조사업의 관리개선 ▲ 중복·비효율사업정비 ▲ 기금재원구성 및 관리 등 구미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검토를 진행해왔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유리 책임연구원은 구미시 재정 규모 및 세입·세출 분석 결과를 토대로 ▲ 국고 보조사업 확보 등 관리강화 ▲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률 감소 ▲ 활용도가 낮은 특별회계정비 ▲ 부적정 기금 운용 개선 등 지출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양진오 부의장은 "5개월 동안 시 재정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주신 연구단체 의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길 당부했다.

추은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 돼 구미시 재정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세금이 보다 효율 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단체 참여의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 재정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구미시 실정에 맞는 재정 운용을 추진해 예산 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 재정분석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시된 정책제언이 향후 예산편성 및 정책수립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 측 관련 부서와 지속 적으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5.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1.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5.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