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리쓰메이칸대, 재일코리안 주제 공동 심포지움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리쓰메이칸대, 재일코리안 주제 공동 심포지움 개최

30일 승학캠퍼스서 ‘재일코리안’ 쟁점 다뤄
우토로 마을, 북한 문학 등 6개 주제 발표
'호감과 증오의 정동 정치학' 연구 성과 공개

  • 승인 2025-10-24 1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스터.
국제 공동연구 심포지움./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국제 공동연구 심포지움 '재일코리안의 집은 어디인가'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재일코리안'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이 다뤄진다.



주요 발표로는 △우토로 마을 거주권 투쟁과 현 상황(리쓰메이칸대학 가츠무라 마코토) △현월의 '그늘의 집'에 나타난 재일코리안의 '집'에 관해(리쓰메이칸대학 송기찬) △북한 문학에 나타난 재일동포 형상의 계량적 분석(시드니대학 Benoit Berthelier) 등 총 6개의 주제가 이뤄진다. 모든 발표와 토론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앞서 두 기관은 2023년 7월 공동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감과 증오의 정동 정치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두 기관이 진행해 온 국제 공동연구의 공통된 의제를 소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가와 민족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호감과 증오의 정동정치에 대해 조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실태를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