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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노인복지관은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와 나눔으로 채운 풍성한 추석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사랑의 송편 빚기 모습. 태안노인복지관 제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와 나눔으로 채운 풍성한 추석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노인복지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큰 즐거움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의 '티나는봉사단의 풍선아트 장식 지원과 자원봉사자 10명의 송편 빚기 봉사활동 덕분에 한층 더 풍성하고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는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정성껏 빚은 송편을 당일 경로식당 중식과 함께 제공했으며,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으로 '투호 던지기'와 '신발 던지기'가 진행했다.
또 '용돈 봉투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봉투를 자르고 붙이며, 명절 덕담을 적어 정성을 담았다.
김노정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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