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남 아산시와 손잡고 균형발전에 박차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LH, 충남 아산시와 손잡고 균형발전에 박차

  • 승인 2025-09-29 15:53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사진1
LH와 충남 아산시가 9월 26일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6일 충남 아산시와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산온양 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은 지난해 11월 LH와 아산시가 맺은 주민편익시설 지역환원사업 기본 협약의 연장으로 양 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신도시 자동크린넷은 쓰레기를 압송관로를 통해 자동집하하는 시설로, 2013년 6월 완공됐으나 효율성 논란과 운영주체 선정 등 문제로 소송분쟁이 지속되면서 장기간 방치됐었다.

이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아산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크린넷 시설을 동부평생학습관과 반려동물 입양센터로 전환 및 지역 맞춤형 공공편익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사진2
LH와 충남 아산시가 아산온양 주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이와 함께 아산온양 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아산온양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을 고려한 평형 조정, 아산시의 공공지원금 확대 등 추진과정에서 여러 제약과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6년 2월 착공이 예정됐다. LH는 시민들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선언식과 협약식이 아산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심을 활성화하고 균형성장거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