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설계공모 착수… 2026년 5월 밑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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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설계공모 착수… 2026년 5월 밑그림 공개

국회사무처 설계공모 관리용역…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용역 수행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 후 설계공모…내년 5월 당선작 선정 예정

  • 승인 2025-08-11 14:2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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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상징구역도.
세종시 세종동 일대에 들어선 ‘국회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이 2026년 5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사무처가 11일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공모 관리용역에 착수했다고 발표하면서다. 용역 수행업체는 (사)한국건축가협회로, 15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법 제22조의 4와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세종시 세종동 일대에 들어선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후 설계 공모를 하고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국민에게 국회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공모의 체계적인 기획·관리를 위한 것으로, 주요 과업 내용은 공모를 위한 지침서 작성, 공모 홍보와 홈페이지 구축·운영, 작품 접수와 관리·전시·시상 등이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설계 공모 과정에서 국민주권의 가치 철학, 탄소 중립 실현 등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핵심 과제인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정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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