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전국적 홍보 가속…명예홍보대사 위촉·호텔 할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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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전국적 홍보 가속…명예홍보대사 위촉·호텔 할인 협약

지형일·권병기 회장 홍보대사 합류
수안보상록호텔과 관람객·투숙객 상호 할인 추진

  • 승인 2025-08-10 10:17
  • 수정 2025-08-10 10:2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장 지형일 홍보대사(주민자치협의회장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전국단위 리더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권병기 홍보대사(이통장연합회장),김창규 제천시장,지형일 홍보대사(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최근 전국적 관심 확산과 관람객 유치를 위해 두 가지 행보에 나섰다. 전국 규모 단체를 이끄는 지역사회 리더 2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제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조직위는 지형일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과 권병기 전국 이·통장연합회장을 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형일 회장은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충청북도주민자치회 회장을 거쳐 현재 전국 주민자치 조직을 총괄하고 있으며, 권병기 회장은 제천시와 용두동 이·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전국 이·통장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두 인물 모두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두 리더의 합류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연록호텔과 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과 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충북 충주 소재 수안보상록호텔과 엑스포 성공 개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호텔 객실과 사우나를 요일별로 48~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투숙객은 객실 카드나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보다 2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숙박·관광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으며, 전인호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 박람회로 준비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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