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전략 협의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관광전략 협의회 개최

로드맵 실현, 예산·거버넌스가 관건

  • 승인 2025-08-08 10: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협의회(1)
관광 마케팅전략 실무협의회<제공=경남도>
경남도가 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제2회 경남 관광 마케팅전략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경남 18개 시군 관광과와 7개 지역관광조직 마케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에 지역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의견 청취 자리였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가 빅데이터로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고 시군별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연내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권역별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상반기 사업성과 보고와 하반기 시군 협력 사업 계획도 공유됐다.

다만 보도된 내용만으로는 로드맵과 연동된 예산 규모와 성과지표 그리고 추진 주체별 역할 분담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18개 시군과 7개 조직이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에서는 사업 중복과 분절을 줄일 총괄 거버넌스 설계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다.

남해안 중심지 구상을 현실화하려면 광역권 연계 교통과 콘텐츠 공급망을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성과 평가는 방문객 수에 더해 체류일수와 재방문율 그리고 객단가 같은 현장 지표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재단은 도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전략 수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계획은 방향을 제시한다.

현장은 숫자로 응답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5.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1.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2.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3. 대전CBS 신임 대표에 신태호 마케팅사업본부장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세상읽기]샤프의 눈물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