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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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생명 안전망 구축

  • 승인 2025-08-07 16: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기장군청사
부산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기장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 단위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 총 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기장군과 협력해 자살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형성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1차 연도에 정관읍과 일광읍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2차 연도에는 참여 기관을 추가 모집하고 고위험군 발굴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질적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의 목표는 2027년까지 모든 읍·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기관, 단체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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