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의 매력 재발견, '2025 나만의 어(漁)행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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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의 매력 재발견, '2025 나만의 어(漁)행기' 개최

어촌뉴딜300 사업 완료 207곳 중 25곳 선정
SNS 인증샷과 신청서로 참여 가능
최대 100만 원 상금과 지역특산물 제공
어촌 현대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8-05 10: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어촌어항
전국 25개 어항 현황. 사진=해수부 제공.
'2025 나만의 어(漁)행기'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가 8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25곳 어항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5일 어촌 뉴딜300 사업이 완료된 전국 207곳 어항 중 국민이 즐길 거리가 풍부한 25곳을 선별·공개했다. 이 곳에 가면, 여름 휴가철부터 가을 단풍철까지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계절별 달라지는 어촌의 활력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방문 대상 어촌 중 한 곳과 인근 여행지, 맛집 등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방문 대상지를 가장 많이 찾은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전체 참여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대상 어촌 인근에서 생산하는 지역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께서 우리 어촌을 찾아 활력과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어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현대화와 특화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촌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어촌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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