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1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1위

경영.업무 성과 평가 98.71점… 최우수 S등급
종사자 처우 개선, 예산 확보 경영 목표 달성

  • 승인 2025-08-04 17:24
  • 신문게재 2025-08-05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보도자료 (1) 사진 (1)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1위를 얻었다.

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도 실적)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기관 평가)'와 '업무 성과 평가(기관장 평가)'에서 98.7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각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리더십·경영시스템·소통 및 책임운영·주요사업·성과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2년 연속 전국 모든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이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그리고 대전 내 사회서비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혁신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는 과학기술과 시민 삶을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외국인주민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혁신 생태계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관장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종사자 처우 개선, 예산 확보 등 경영 목표를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에 걸맞은 '일류 복지도시 대전'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2024년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대상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전은 95.2점을 받아 전국 평균(93.1점)보다 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이용자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식 원장은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S등급이라는 성과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사회서비스 유관기관, 그리고 현장의 모든 종사자 한분 한분이 한 마음, 한뜻으로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일류 복지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