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푸른실천연대, 호우 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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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푸른실천연대, 호우 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펼쳐

폭염의 날씨에도 전기배선 교체·도배·장판 시공 등 구슬땀 흘려

  • 승인 2025-08-03 21: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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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푸른실천연대, 호우 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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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푸른실천연대, 호우 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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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푸른실천연대, 호우 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모습
충남 서산지역 봉사단체 서푸른실천연대(회장 신현용)는 지난 8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산시 부춘동 읍내동과 운산면 용장리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6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신현용 회장을 비롯해 임붕순, 조연상 전 회장, 이창 상임부회장, 조중실 부회장, 고흥문, 방만재, 최미희 회원 등 다수의 회원이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전기 배선 교체, 도배·장판 시공, 가재도구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일부 침수 주택의 경우 천장 속 전기배선이 노후화돼 피복이 녹는 등 화재 위험이 있는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기존 배선은 전면 차단하고 외부 노출 방식으로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집주인과의 협의하에 신속히 추가 공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했다.



한 수혜 가구 주민은 "하루 하루 버티는 것도 벅찼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땀 흘려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눈물이 날 지경이다"며 "그 어떤 도움보다 이분들의 진심이 더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봉사에 참여한 한상유 사무국장은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이 다시 웃을 수 있게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용 회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기꺼이 함께해준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수해민들의 삶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푸른실천연대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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