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소규모복지시설 아동 위해 '문화나눔'

영화 관람·외식 체험 통해 방학 중 아동 정서적 안정 지원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가 소규모복지시설 아동 위한 문화나눔 실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남 서산시복지재단은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지사장 강상현)의 지정기탁으로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이용 아동 57명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시설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최근 개봉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가이즈2(BAD GUYS 2)'를 관람한 뒤, 인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외식 체험도 함께했다.

이번 나눔은 관내 소규모 아동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정서적 자극과 사회적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산시복지재단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소외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후원에 참여해주신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지정기탁을 이어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