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폭염 속 발전 현장 안전 유지에 총력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폭염 속 발전 현장 안전 유지에 총력

이정복 사장, 태안발전본부 찾아 중대재해 예방 조치 집중점검
발전현장 내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점검해 근로자 보호 체계 가동 확인

  • 승인 2025-07-30 11:3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CEO 현장점검 02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9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CEO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CEO 현장점검 모습.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9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CEO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시간 탄력 운영, 휴게시설 운영 강화, 냉방장비·수분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재해예방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작업시 작업허가서 없이는 작업을 할 수 없도록 작업지시 여부를 명확히 구분하고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노출 우려가 있어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맨홀 작업 등에 대해선 작업 전 산소 농도 측정, 환기, 감시인 배치 등 밀폐공간 작업 3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이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 및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확인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과 옥내저탄장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대응체계와 공사현장 안전조치 실태를 확인했다. 휴게시설, 냉방 장비, 수분 공급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 전반을 살폈다.

이정복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세밀한 관심과 지원은 중대재해 예방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빠르게 개선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복 사장은 이날 현장 근무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아이스크림과 보냉장구를 제공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