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따라 펼쳐지는 여름 정취… 고수대교 분수 낮과 밤 색다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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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따라 펼쳐지는 여름 정취… 고수대교 분수 낮과 밤 색다른 감동

8월 20일까지 정기 운영…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 승인 2025-07-30 11:2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고수대교 경관분수 관람객
단양강 고수대교 경관분수 관람객
단양군이 여름 관광객을 맞아 단양강변 고수대교에 설치된 경관분수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인 단양강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뻗는 물줄기와 음악, 조명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경관분수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주간에는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하루 네 차례, 음악과 함께 분수가 가동되며,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진 화려한 연출로 오후 8시와 9시에 각각 한 차례씩 운영된다. 특히 야경 속 빛과 물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도 2) 고수대교 경관분수
단양강 고수대교 경관분수
이 분수는 지난 5월 열린 소백산 철쭉제 기간 중 시범 운영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단양군은 여름 성수기인 8월 20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이후에는 운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강변을 찾는 분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분수 운영을 앞당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머무르는 여행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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