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000원으로 즐기는 영화관람…작은영화관 할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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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000원으로 즐기는 영화관람…작은영화관 할인 시작

10월 31일까지 관람 쿠폰 지원…리클라이너관도 최대 4,000원 할인

  • 승인 2025-07-28 08:17
  • 수정 2025-07-28 10: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올누림센터 전경
단양 올누림센터 전경
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단양작은영화관이 정부 지원을 받아 관람료를 대폭 낮추는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할인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단양작은영화관은 국비 1800만 원을 확보해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게 됐다.



할인은 영화 관람 쿠폰 형태로 제공되며, 1인당 최대 6000원까지 적용된다. 일반 상영관인 1관은 모든 관람객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구성된 2관은 일반인 3000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 등은 2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보도 1) 단양작은영화관 리클라이너석
단양작은영화관 리클라이너석
쿠폰은 7월 25일부터 디트릭스(DTICKS) 홈페이지 또는 영화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할인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단양작은영화관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문을 연 단양작은영화관은 1관(일반관)과 2관(리클라이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디지털 장비와 아늑한 상영 공간을 갖춘 공공 영화관이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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