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블로그·유튜브·사진전 등 전 부문 고른 성과
정보화 농업 선도 도시로의 발돋움 입증

  • 승인 2025-07-28 07:11
  • 수정 2025-07-28 10:0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4)농업인 정보화대회_정보화연구회 단체사진
농업인 정보화대회 시상식 수상자 모습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7월 25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제18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블로그·유튜브사진전 등 주요 부문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최다 수상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이 거두는 미래, 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디지털 농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도내 4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부문별 수상 내역은 유튜브 최우수상 곽대석(큰돌농장), 블로그(청년) 최우수상 손민승(민승아그로), 블로그(청년) 우수상 정미혜(리틀토맛토)·김지숙(벌꿀간김상궁), 블로그(장년) 우수상 최향미(향미의정원), 블로그(청년) 장려상 김선춘(봉교리), 블로그(장년) 장려상 가영일(뽕가구마농장)·황영미(해람토발효), AI 로고송 장려상 정을수(이에스농원), 사진전 입상자 가영일(뽕가구마농장) 등이다.



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농장 운영 경험을 콘텐츠에 진정성과 창의성으로 녹여내며 농촌의 일상을 온라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화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 물품 경매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고 대회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에 부쳐졌으며 그 수익금 전액은 당진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