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 대회 '나는 강사다'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 대회 '나는 강사다' 성료

시민 경제 역량 강화 위한 우수 강사 5인 선정

  • 승인 2025-07-27 1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 시상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과 경제 지식 함양을 돕기 위해 개최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가 지난 25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우수 경제교육 강사가 최종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및 부산연구원장상과 함께 연간 강의 시수 보장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나는 강사다!'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연구원 내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할 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사 평가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는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동영상 강의 시연 평가로, 총 45명의 지원자 중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5명이 2차 심사 자격을 얻었다.



이후 7월 11일에는 선정된 5명이 참여한 현장 강의 시연 현장평가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5명의 경제 분야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 결과, 정영미 강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다원 강사가 최우수상, 임세훈 강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수 강사와 태원 강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최우수, 우수 강사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장려상 수상자 2명에게는 부산연구원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선발된 우수 강사 5인에게는 연간 일정한 강의 시수가 보장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연간 50시간, 최우수상은 20시간, 우수상은 10시간, 장려상은 각 5시간의 강의를 보장받는다.

한편, 경제교육센터는 이번 강사 선발 외에도 부산시민의 다양한 경제교육 수요에 맞춰 계층별·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지정된 경제교육센터는 금융지식, 소비, 진로교육, 저축과 투자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강사진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청소년,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군인, 재소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콘텐츠를 갖춘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의 경제교육을 시민들이 더 많이 활용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는 지역사회 내 경제교육 취약계층과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교육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경제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