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음악과 함께 "감정이 움직이고, 사람들이 모인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에서 음악과 함께 "감정이 움직이고, 사람들이 모인다"

서산 유일 하우스 콘서트홀, 'Motus Art Hall' 공식 오픈 운영
감정이 움직이는 공간, 사람들이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획

  • 승인 2025-07-27 08:48
  • 수정 2025-07-27 14: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723213419
서산 유일 하우스 콘서트홀, 'Motus Art Hall' 내부 모습
clip20250723213737
예은하 부대표
clip20250723213722
이대용 대표




























clip20250723212630
서산 유일 하우스 콘서트홀, 'Motus Art Hall' 공연 안내물
clip20250723213437
서산 유일 하우스 콘서트홀, 'Motus Art Hall' 내부 모습




'감정이 모이고, 예술이 시작되는 공간', 서산에 새로운 예술 문화의 지평을 여는 하우스 콘서트장이 문을 열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Motus Art Hall(모투스 아트홀)은 "음악은 그저 감정일 뿐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는 슬로건 아래,' 감정이 움직이는 공간, 사람들이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획된 서산 최초의 하우스 콘서트장이다.



이 공연장에서는 관객과 연주자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이 보다 직관적이고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계 단계부터 공간의 구조와 소리의 흐름까지 치밀하게 고려되어 설계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45석 규모의 아담한 이 공연장은 음악과 감정이 밀도 높게 오가는 '예술의 거실'로서, 클래식은 물론 지브리, 디즈니 OST 등 대중적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음악 연주회 외에도 강연, 북토크, 소규모 모임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YAMAHA C5 그랜드 피아노, 빔프로젝터, 보면대, 대기실, 넉넉한 주차 공간 등 전문 공연에 걸맞은 설비를 갖추고 있다.

Motus Art Hall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는 플루티스트 이대용 대표와 클라리네티스트 예은하 부대표가 있다.

두 사람 모두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전문 연주자로, 다음과 같은 이력을 갖고 있다.

◇이대용 / 대표 (Flute)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프랑스 무동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브뤼셀 왕립음악원 학사 및 석사 졸업

◇예은하 / 부대표 (Clarinet)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프랑스 베르사유 국립대학교 및 음악원 학사 졸업,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프랑스 유학했다,

Motus Art Hall은 '움직이는 감정'을 음악이라는 매개로 풀어내며, '모이는 사람들'을 통해 공동체의 미학을 만들어가면서 서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향후 다양한 기획 공연과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과 호흡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한편, Motus Art Hall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무대를 통해, 서산이라는 중소 도시를 음악이 흐르는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