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출신 선수들 국제무대서 빛났다… 단양군의회, 현장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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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출신 선수들 국제무대서 빛났다… 단양군의회, 현장 찾아 격려

-제천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방문… 체육 인프라 확충 의지도 밝혀-

  • 승인 2025-07-27 07:1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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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단양군 출전 선수 격려
단양군의회가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단양 출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군의회 이상훈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25일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출전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경기장 곳곳을 둘러보며 대회 진행 상황과 운영 체계를 확인했으며, 대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롤러스포츠 종목을 포함한 생활체육 전반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오갔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양군이 추진 중인 '단양 다목적 인라인 롤러 경기장' 건립과 관련하여, 제천의 국제 규격 롤러스포츠 경기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의회는 이를 통해 향후 시설 조성에 필요한 기준과 운영 노하우를 체득하며,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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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과 의원들
이상훈 의장은 "단양의 젊은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여자 주니어 5,000m 포인트 경기에서는 단성중학교 소속의 권세진 선수와 이태희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며, 단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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